남양주 조안파출소, 국제 청소년 보호체계 본격 가동

박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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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정약용 펀그라운드와 협약, 범죄예방·안전교육 추진
▲ (왼쪽부터) 조안파출소 문정인 경장, 이가형 경위, 임주현 경위, 지영환 소장, 김효진 정약용 펀그라운드 센터장, 정진교 대리, 김승섭 과장/사진제공=조안파출소
경기북부경찰청 남양주남부경찰서장(총경 오지용)·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산하 정약용 펀그라운드(센터장 김효진)와 조안파출소(소장 지영환)는 지난 6월 16일(화)에 청소년 안전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과 영국,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체류형 캠프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강변에 위치한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국제 청소년 복지·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연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실학정신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과 영미권 청소년들의 참여가 늘면서 국제 청소년 교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및 안전교육, 청소년 보호활동, 시설 내·외 예방 중심 치안활동,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조안파출소는 국제 청소년 체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맞춤형 순찰과 유해환경 점검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북한강 일대와 정약용 펀그라운드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첫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오지용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는 경찰의 중요한 책무”라며 “공정하고 신속한 경찰활동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영환 조안파출소장은 “스토킹과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제 청소년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안면에 위치한 문도사는 다산 정약용의 시호인 ‘문도(文度)’에서 이름을 딴 공간으로,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이곳을 활용해 신임 경찰관들에게 『목민심서』에 담긴 공정과 책임, 절제의 가치를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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