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및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기업으로의 발돋움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핀란드에서 무박 27시간동안 개최된 대학생 연합 <해커톤>에서, ‘주블리 팀’이 우승하고 ‘히바CC 팀’이 준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대한민국과 핀란드 대학생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양국 학생들이 무작위로 8개 연합팀을 구성해 진행했다. ‘해커톤’의 주제는 지난 11일 양국 정상이 행사장을 방문해 제시한 ‘친환경 미래도시- Eco-friendly Green City of the Future’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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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주관기관의 입장에서 본 행사의 형태와 특징이다. (사진출처 = 중기부) |
‘주블리’ 팀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건강관리와 함께 환경 보전까지 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기를, ‘히바CC’ 팀은 길거리에 쓰레기를 줍는 것을 증강현실(AR) 기반으로 게임과 접목한 ‘트래시 고(Trash Go)’를 내놓았다.
우승을 차지한 ‘주블리’ 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핀란드 경제고용부장관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혁신상>을, 준우승을 차지한 ‘히바CC' 팀은 창업진흥원장과 비즈니스 핀란드 대표에게서 <성장상>을 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상>을 수상한 ‘주블리’ 팀에게 ‘K - STARTUP 그랜드 챌린지’를 참가할 때 필요한 서류평가를 면제하고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을 신청할 경우 선정평가 과정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이번, <해커톤>에서 우승한 서현선 학생(KAIST)은 “각자 가진 강점을 공유하며 밤새워 연속된 회의는 분명히 힘들었지만, 결과에서 얻어지는 ‘즐거움’보다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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