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온라인 쇼핑 플랫폼 수수료 10% → (주)티몬 입점 0%
[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은 지난 21일, 신규 창업한 입주업체에 판매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이후부터 ‘사업자 등록’을 한 신규 창업자가 ‘㈜티몬’에 입점하면, 승인일로부터 다음 달 말까지 최장 60일간 판매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가령 12월 20일부터 입점이 승인된 신규 창업자는 내년 1월 말까지 그 대상이 된다고 보면 된다.
‘19년부터 「신규파트너 판매수수료 0%」 정책을 시작한 ’㈜티몬‘은 ’20년 말까지 진행하려 했지만, 입주업체의 반응이 좋은 것을 바탕으로 시한을 정해두지 않고 늘린다는 계획이다.
㈜티몬의 관계자는 “최근 5개월간 해당 정책으로 수혜를 입은 신규 창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3배 이상 늘었다.”라고 설명하며, “수수료가 면제되면 비용 절감으로 신생 업체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혜택을 받은 업체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는 않았으나, 최소 1,000곳 이상이라고 전해졌으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평균 판매수수료는 10% 수준이다.
![]() |
▲ 1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하는 'ON서울마켓'의 행사 팜플렛이다. (사진출처=티몬) |
한편, ‘㈜티몬’은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온(ON)서울마켓’ 행사를 27일까지 진행한다.
▲식품, ▲패션·뷰티, ▲유·아동 등 대표 중소기업들의 140여 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30여 개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을 선정해 특가 판매하는 ‘연말 창고개방’ 행사도 같은 기간 진행한다.
[저작권자ⓒ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