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직접 만든 'UCC' 로 무역규제를 바르게 이해하자.

정아라 / 기사승인 : 2020-11-22 00: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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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이화여대 연합‘청춘무역’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 수상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20일, 무역구제분야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무역구제제도’를 알기 쉽게 홍보하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2020 대학(원)생 무역규제 UCC 공모전」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한 청년 창업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내꼬양“ 의류 브랜드의 상표권을 모조품 ”니꼬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무역위원회의 ’무역구제제도‘를 활용한 가상의 사례를 참신하게 표현한 명지대·서울대·이화여대 연합 ’청춘무역‘팀의 ‘무역위원회가 선도하는 글로벌 무역질서’ 가 선정됐다.

 

▲  '대상' 을 수상한 청춘무역팀의 'KTC 와 선도해가는 글로벌 무역질서' UCC 작품이다. (사진출처=국토부)


최우수상은, 덤핑방지관세제도를 무역위원회가 판정한 ‘철강품목’ 사례를 통해 간결하고 쉽게 설명한 덕성여자대학교 「정상으로 향할 김정상」 팀의 ▲‘반덤핑이야기’ 와 외국의 반덤핑 조치에 대응한 국내 기업 사례를 기업 인터뷰와 함께 소개한 단국대·경기대 연합팀의 ▲‘무역규제에 현명하게 대응한 한국 기업들’, 원산지를 위장하여 판매하는 수입산 제품에 대해 무역규제를 실현하는 과정을 구현한 한국외대 ‘렛츠브리드’팀의 ▲‘무역원정대·마스크 환불편」 이 수상하였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반덤핑 이야기' 및 '마스크 환불편' 의 내용이다. (사진출처=국토부)


그 외, 단국대학교 ▲‘단무지’ 팀과 명지대학교 ▲‘김홍조’ 팀 그리고 경인여대·안양대 연합 ▲‘타오름달‘ 팀, 영남대 ▲’순진무구‘ 팀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  우수상을 수상한, '응급조치! 세이프가드' 팀과 '우리 기업만 아는 꿀팁!' 팀이다. (사진출처=국토부)

금번에 개최한 공모전에 총 18개 대학에서 42건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가상의 ‘불공정무역’ 행위 사례를 역할극과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해서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무역구제 활용방안’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등의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구현되었다.

또한, ▲컨텐츠를 담당하는 무역학과, ▲영상을 담당하는 미디어학과 등이 공동으로 팀을 구성하여 협업한 작품도 다수 있었다.

무역위원회는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하여 이번 공모전의 접수에서 평가, 시상에 이르기까지 공모전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발굴한 아이디어를 무역구제 홍보 및 온라인 교육 컨텐츠로 활용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무역구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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