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열린 혁신 포럼', 스타트업 활로가 되나?

윤상학 / 기사승인 : 2020-10-23 00: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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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국무조정실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서 진행하는 러시아 최대의 혁신 행사 ‘열린 혁신(Open Innovation) 대중토론회’에서 주빈국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중토론회에서 정 총리는 러시아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총리와 함께 지난 20일 “위기 극복과 지역‧국제 수준에서 경제회복 방안”을 주제로 개최하는 ‘플래너리 세션’에 참여했다.

또한, 정 총리는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경제·사회의 구조적 대전환에 대비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디지털 대전환’ 등의 변화 환경에 맞춰 ‘혁신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새롭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라인 비대면 '열린 혁신 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출처=연합뉴스)


‘열린 혁신 포럼’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혁신 기술의 홍보, 혁신 분야 국제협력 방안의 논의를 위해 러시아 연방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의 혁신 행사로서, 주빈국 초청을 통해 해당국 정상급 인사와 기업의 참여로 구성되는데 러시아는 대한민국의 혁신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주빈국으로 초청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한-러 혁신 협력’의 성과를 조망하고 혁신 플랫폼 기반 ‘기술협력’, ‘양국 스타트업 교류 및 투자 유치’, ‘러시아 시장 진출’ 등을 모색하는 별도 국내 행사를 이원 중계로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러시아와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30개 기업의 홍보자료를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전시하고 러시아 현지 수요기업과의 연결을 통한 ‘1:1 온라인 상담회’를 10월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열린 혁신 포럼’의 주빈국 참여를 발판으로, 첨단 미래기술 분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기업 간 교류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의 양국 간 혁신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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