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최초 공개 ☞ 1억 5000만 달러 규모 자체 조성 Fund 설립
가상현실, 커넥티드 카, 사물인터넷, 모바일 커머스 사업 촉진 예정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지난 2013년부터 발족한 ‘삼성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삼성넥스트(Samsung NEXT)’라는 이름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그룹'을 리브랜딩(Rebranding)해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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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넥스트 출범 후, 스타트업 시장의 공동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
‘삼성전자’는 이미 누구나 의심할 여지가 없는 ‘기술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전 세계에 영감과 혁신을 제시하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바탕으로 한 획기적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만큼 이번 ‘삼성넥스트’의 출범이 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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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넥스트'로 신규 출범하며, 형성된 새로운 로고이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
- '비전'을 품고 있는 신규 로고
새로운 로고와 이름은, ‘혁신’을 비유하는 화살이 <삼성전자>를 상징하는 열린 문을 통과하는 모습을 표현하였고 ‘위대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성공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사명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지원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여 각 혁신 기업들이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창업 생태계를 활용하여 기여하게 한다.’는 임무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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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의 5대 혁신 과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
- 무엇을 하는가?
‘삼성넥스트’는 전 세계 곳곳의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창업 생태계를 재건설하고 기술이나 자본보다 능력과 아이디어 및 사회적 가치를 중점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기술 혁신 기업 '후발 주자'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어떻게 할 것인가?
기업가와 엔지니어, 경영전략가와 투자자 그리고 사업 개발자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의 ‘팀(Team)’으로 향후 세계 곳곳에서 기술 혁신 기업과 협력하여 투자 유치 및 생산자원 그리고 작업공간이나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성장 기회와 인수 합병·제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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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넥스트'의 자체 펀드 조성 후, 초기 스타트업의 관심이 늘고 있다. (사진출처=삼성전사 뉴스룸) |
- 1억 5000만 달러 규모 : 자체 펀드 조성
‘삼성넥스트(SamSung Next)'는 리브랜딩과 함께,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체 벤처 캐피탈도 조성했다. 최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혁신을 지향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법이며 투자 대상은 삼성전자의 핵심 분야나 업무 목표에 부합되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인재이다. '삼성넥스트'는 현재까지, ‘삼성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의 출범 후 총 50여 곳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 중에서 15건은 ‘삼성넥스트(Samsung Next)' 의 자체 펀드 조성 후 출범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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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넥스트' 는 전 세계 창업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삼성넥스트 홈페이지) |
데이비드 은 사장은 “대한민국 기업가들은 복잡한 문제를 빠르고 민첩하게 해결하는 열정의 소유자”라며 ,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스타트업 문화를 삼성전자의 문화적 DNA에 새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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