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창업·주민 복지 향상’ 나선다

박기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2 0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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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 도전숙·도전선 유치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등 상호 협력할 계획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
[더스타트 = 박기영 기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주거에 대한 걱정이 한시름 덜어질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2일, 구청 본관 5층 구청장실에서 청년 창업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주거 및 업무 공간을 지원하는 도전숙·도전선 사업 ▲벤처 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밸리 조성 사업 ▲청년주택, 신혼부부 주택, 문화예술인 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SH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 관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이 추진된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주거 지원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며, “많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주거불안정을 해소해, 취업‧창업 등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일 오전 10시,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한편, 관악구는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청년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취업지원 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대학동에 관악청년문화공간을 조성했으며, 청년이 평화통일에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북청년 토크살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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