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윤상학 / 기사승인 : 2020-08-08 0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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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신화, 일본 최고 경영자 "마쓰이 타다미쓰"의 전략 공개
"실패"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정"만 있을 뿐이다.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시장 경제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소상공인업계의 생존 전략은 경쟁력을 확보한 고품질의 상품 개발과 함께 대중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가격 또한 소비자들에게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즉, 특출한 재능이 없다면 창업에 성공할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평범한 가정에서 공교육을 받고 사회화를 바탕으로 한 암묵적 규율을 유지하며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미덕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실패를 내포한 도전보다 예측할 수 있는 미래를 의지하며 안정적인 삶을 선택하는 방향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일반적 사회 통념을 초월하고 상식을 파괴해야 한다는 정설이 이 때문에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이미 평범한 범주에서 탈선한 행동이며 반복되는 실패는 99% 의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허황된 집착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 본지는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조우하는 시련과 극복 방법을 성찰하고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개괄적으로 제시하여 그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지금은 초우량 공룡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도 최초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었다. 보통,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무자본 및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초라할 정도의 환경에서 시작한다. 향후 시장성 및 상품성을 인정받은 뒤 투자자들의 자금 유치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며, 대중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전파하고 급성장 하는 것이 대표적인 성장 성공 사례이다. 물론, 실제 이런 사례는 성공이 희박하며 대부분의 창업가들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포기하거나 기존의 경제 활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이다.
 

▲ 수평적 구조와 혁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승부하는 "Start-up" (사진출처 = HS Ad)

최근, 우리나라는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치체된 경기를 부양하는 차원으로 창업가를 양성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과 전반적 교육을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 도전자들이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률은 저조하다. 대중에게 보도를 통해 공개된 성공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왜곡된 꿈을 가지게 할 수도 있다. 과연, 스타트업의 성공의 핵심은 무엇일까?

 

▲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 1위를 달성한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사진출처 = 네이버 책)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의 저자 “토니 로빈스”는 수많은 인터뷰에서 성공 요인을 외부에서 20%, 심리에서 80% 라고 했다. 스타트업 창업 성공의 비결도 동일하다. 기존에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겨 실험과 개선의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 무인양품의 성공비결의 저자 "마쓰이 타다미쓰" 회장 (사진출처 = 사이좋게 블로그)
 

<기본으로 이기다. 무인양품>의 저자 “마쓰이 타다미쓰”도 사업 성공의 핵심은 "PDCA (Plan 계획 -> Do 실행 -> Check 체크 -> Action 개선) " 의 반복임을 명시한 적이 있다.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00억 원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키는 것 또한 이 방법이었다. “마쓰이 타다미쓰”는 우리가 흔히 통칭하는 실패는, PDCA 관점에서 실행(Do) 이후의 부정적 결과인데, 그 결과에서 개선점을 확인하고 보완하여 다시 실행을 옮기는 것을 반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어떠한 실패도 PDCA 사이클의 한 부분일 뿐이지 “실패”라고 정의할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

 

▲ "마쓰이 타다미쓰" 회장이 고안한 PDCA Cycle 이다. (사진출처 = IllustAC )

 

- 창업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기준은 <관점>이다. 
창업의 성공과 실패는 관점의 차이에서 교차할 수밖에 없다. 수많은 실행을 반복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개선이나 피봇(Pivot)이라는 또 다른 시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스타트업의 창업가는 9999번의 실패에도 그 다음 실행을 감행할 수 있는 “토마스 에디슨”처럼 실험적 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즉, 자금 및 환경과 같은 외부적 요소보다 현실을 인정하고 반복을 지속할 수 있는 심리적 요소가 우선이다.

“실패”라는 단어의 제한적 의미는 “두려움”과 “걱정”이라는 감정을 자극하며 행동을 주저하게 만드는 과오를 내포하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감정을 극복하여 ‘실패’가 아니라 ‘시행착오’의 일환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요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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