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동반을 원조하고, 길을 안내하는 선도자 "셰르파"?

윤상학 / 기사승인 : 2020-10-31 06: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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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30일, 정부가 스타트업의 동반을 원조하고 길을 안내하는 선도자 역할의 ‘셰르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IF 2020 강남' 페스티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강남구청)


애당초, 은 위원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는데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축제 「IF 2020 강남」 에서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서 이처럼 밝혔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지난 8월, 온라인 행사에서 코로나-19 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파이낸스)


또한 “세계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긴 오르막에 직면했다.” 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재의 말을 인용하며 "보유자산·담보 등이 부족한 상태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긴 오르막을 등반가를 돕고 길을 안내하는 셰르파 역할을 하겠다."며 "다만 셰르파보다 중요한 것은 등반가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며, IT 기술에 능숙하고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으며 일상생활의 개선점을 예리하게 찾아내는 청년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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