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위성 개발 사업계획 및 기후위기 대응 활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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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와 한국수자원 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수자원 위성 활용 전문가 포럼' 의 포스터이다. (사진출처=환경부) |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25년 발사가 예정된 「수자원 위성*」 의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제2회 수자원 위성 활용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홍수·가뭄 감시, 댐·보 수리 시설물 변화 모니터링 등을 위한 차세대 중형위성 5호(`22~`25년, 1,427억 원)로 `25년 발사 예정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 △국회, △한국수자원공사, △관계기관, △산·학·연 등 위성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수자원 위성’의 활용을 중점적으로 검토.논의한다.
또한, 위성 정보를 활용한 ▲수재해 관리 방안, ▲위성 산업의 현황과 전망, ▲수자원 위성 기본계획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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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자원 위성의 통합 시스템의 비전과 주요 과제 등을 도표로 자세하게 정리했다. (사진출처=한국수자원공사) |
기조 강연을 담당하게 된 위성 전문가 ‘류동열’ 호주 멜버른대학교 교수는 「수자원 위성을 활용한 수자원 관리 적용방안」 에 대해 발표하며, 우주산업 새싹 스타트업으로 유명한 이성희 ㈜컨텍 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 스타트업 현황과 전망」 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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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자원위성(통신)의 미래의 모습과 활용방안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사진출처=한국수자원공사) |
아울러, 이번 토론회(포럼)에 세계 최초 ‘중형급 여상 레이더 위성 탑재체 개발’과 검증으로 국내 산업계 중심의 독자 기술력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을 공유한다.
환경부는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8월에 창립된, 「수자원 위성 활용 전문가 포럼」 을 중심으로 ▲수자원 위성 탑재체 및 ▲활용기술 개발, ▲운영 환경 및 협치(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을 준비했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수자원 위성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핵심 전략 및 세부 전략과제 중·장기 계획 등 수자원 위성의 체계적인 개발과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첨단 위성 활용 기술 개발 계획 등이 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기후 위기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지속 가능한 수자원 위성의 역할이 매우 기대된다.”라면서, “국내·외 위성 분야 최고 전문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 자원위성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한반도에 대한 체계적 수자원/수재해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 위성, 무인기(드론)와 같은 첨단 관측과 활용,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이 ‘디지털 물관리 체계’의 핵심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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