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국내 최초 에너지제로 주택단지 '노원 이지하우스' 방문

박찬현 / 기사승인 : 2020-06-25 1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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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현장 방문, "공공 건축물도 친환경 리모델링 필요"

 

[더스타트 = 박찬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5일, 국내 최초 에너지제로 주택단지인 노원 이지하우스를 방문해 제로에너지 체험하우스를 시찰하고, 에너지 스타트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험하우스를 시찰하며 홍 부총리는  "이지하우스가 제로에너지・신재생에너지 등 최신 기술 총집합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그린뉴딜 첫 현장 방문지로 이지하우스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하우스는 건축물에너지효율 1+++ 등급, 녹색건축물 최우수 등급에 이어, 2018년에는 한국 최초로 공동주택 분야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까지 취득한 건축물이다.

 

홍 부총리는 “미국의 후버댐이 수력 전력을 생산하고 일자리를 창출했다면, 우리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은 친환경 경제, 산업구조 전환, 혁신적 기후변화 대응, 생활의 그린화를 목표로 하는 소위 ‘그린 에너지 댐’을 구축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이지하우스 같은 선도 사례뿐 아니라 저탄소 사회의 밀알이 될 유망 에너지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많이 탄생할 때 가능하며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초기인 만큼 스타트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린뉴딜 핵심과제로 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7월 중순께 그린뉴딜 내용이 포함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홍 부총리의 현장 방문은 제로에너지 체험하우스 등 현장시찰 이후 현장소통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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