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산업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창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1기 멤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개최하는 행사는 ‘Korea Cross Country, Korea to Global, K-Unicorn’ 이라는 슬로건으로 구성된 ‘신한 Triple-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육성 공간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약 2달간의 심사과정을 통해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분야에서 총 84개 기업을 ‘S² Bridge : 인천’ 1기 멤버십으로 선발해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보육·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초기 창업 육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멤버십’에 펫택시를 운영하는 △‘펫잇’, 바이오의약품 소재를 개발하는 △‘움틀’ 등의 1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이어서, 스타트업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멤버십’은 기업 언택트 협업 툴로 잘 알려진 △‘콜라비팀’, 암호 화폐 자금 세탁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 블랙버드’ 등 1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해외 진출 및 판로를 형성하는 ‘글로벌 멤버십’은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국제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코코넛사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퀀텀인텔리전스’ 등이 선정돼, 선발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연계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S² Bridge : 인천’ 1기 멤버십'으로 선발된 기업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저=신한금융)

신한금융은 금번 ‘S² Bridge : 인천’ 1기 멤버십으로 선발된 기업에게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무상임대, ▲IR 컨설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폭 넓은 서비스가 공통적으로 제공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속적인 4차 산업, 바이오·헬스케어 등의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 집중 육성을 위해 ▲신한퓨처스랩, ▲셀트리온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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