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스타트업이 <다(多)온(On)다> 개최

윤상학 / 기사승인 : 2020-09-05 0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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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 다쏘시스템 플랫폼 구축
3D 설계 및 전문 공학 소프트웨어 개발 ☞ 바이오 및 모빌리티 사업 진출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지난 31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유망 창업 아이템 및 고급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 ㈜다쏘 시스템’과 연계하여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다온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매 해마다, ‘초기창업패키지’라는 지원 사업을 창업 인프라 구축이 우수한 대학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행해왔지만 타 기업과 연계해서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또한, 권역 내 지방 관할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상반되게 이번 지원 사업은 거주지, 창업 소재지 등과 관계없이 1개의 주관기관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차세대 제조 분야이고 지원기간은 2020년 11월 초부터 내년 5월 중순이며 선정규모는 총 30개 사 내외의 스타트업으로서 서류 심사와 신청 자격 등을 기존보다 엄중하게 평가할 것이고 밝혔다.

- 사업화 자금 지원 영역 확대 ☞ 평가 항목 세분화 실시
본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과 지적재산권 취득 그리고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인건비, 외주용역비, 교육훈련비와 광고 선전비 등의 사업비목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쏘시스템 협업 프로그램과 함께 주관 기관 특화 프로그램 등의 부가적인 기술 지원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단순하게 수익창출성과 사업성만 검토할 것이 아니라 대표자 및 직원의 보유역량 및 자금소요 조달 계획, 고객 요구 사항 충족과 대응 방안 나아가 사회적 가치 실현 계획까지 평가한다. 

 


- ㈜다쏘 시스템 지원 프로그램 ☞ 스마트 팩토리 구축 촉진
이번 지원은 ㈜다쏘 시스템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개발 기간 단축 및 성공률 향상과 함께 바이오 모델링, 기계 설비의 머신 러닝과 유한 요소 시뮬레이션 등의 가상 프로토타입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멘토링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선정평가 상위 20% 기업을 대상으로 '3D EXPERIENCE LAB' 프로그램을 연계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컨설팅 및 글로벌 전문가 양성 과정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며 다차원 네트워킹 구축과 S/W 클라우드 플랫폼 런칭 그리고 온라인 솔루션 교육까지 지원한다.


▲ (주)다쏘 시스템 코리아에서 추진하는 "3D Experience" 컨퍼런스 (사진출처 = 다쏘시스템 블로그)


단, 초기창업패키지 참가 기업이 ㈜다쏘 시스템과 협업을 요구하는 경우에 한정되며 시너지 기대 효과 및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등의 구체적인 처리 방법을 발표평가위원회에게 사업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추진일정 및 유의사항 

 


접수는 2020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중소기업벤처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의 붙임양식을 사용한 사업계획서와 각종 증빙서류와 아이템 도면 등이며 K-START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선정평가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 그리고 현장 확인 등으로 진행하고 최종선정은 종합적인 점수를 기준으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주관기관별 창업기업 지원금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운영위원회를 통해 창업기업별 지원 금액을 차등 확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번 없이 ‘1357’ 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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