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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한국와인소비자협회 |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브라질 와인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문화와 역사, 테루아를 함께 담은 프리미엄 와인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브라질 전통 음식과 함께 카사 발두가의 주요 스파클링 와인들이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각 와인이 지닌 완성도와 섬세한 스타일에 주목했다. 특히 병 내 2차 발효와 장기 숙성을 거친 전통 방식 스파클링은 미네랄리티와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사 발두가는 프랑스 샹파뉴의 양조 철학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스파클링 와인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전략은 국제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주요 와인 대회에서의 연이은 수상으로 이어지며 브라질 스파클링 와인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브라질 와인을 이야기할 때 카사 발두가는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와이너리의 역사는 1875년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역에서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로 이주한 발두가 가문에서 시작됐다. 이들이 정착한 발레 두스 비녜두스 지역은 브라질 최초로 원산지 명칭 인증을 받은 와인 산지로 성장했으며, 카사 발두가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발전해 왔다.
브라질 남부의 비교적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 석회질과 화산암 기반 토양, 고산 지대 포도밭은 스파클링 와인 생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이러한 테루아는 카사 발두가 스파클링 특유의 선명한 산미와 청량한 여운을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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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상원의원(왼쪽)과 카사 발두가 와이너리 오너가 발언하고있다/사진제공=한국와인소비자협회 |
이번 시음회에는 브라질 상원의원이 직접 참석해 브라질 와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한국 시장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가족 경영을 이어온 카사 발두가 오너의 품질 중심 철학 역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줬다.
업계는 프리미엄과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한국 와인 시장에서 카사 발두가가 차별화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시음회는 브라질 스파클링 와인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한편, 박영신 한국와인소비자협회장은 지난 2일 브라질 대사관의 초청으로 카사 발두가 대표 및 최고 경영자에게 한국시장 및 현황 등 한국진출에 관한 부분을 자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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