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VR 분야에서 '대스타 플랫폼 해결사'로 선발된 3대 스타트업은?

윤상학 / 기사승인 : 2020-11-17 0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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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최, 범정부가 추진하는 9대 핵심 분야 과제 성과 발표
최종 선발된 3대 스타트업, 정부에게 25억 원의 사업화 자금 및 보증기금 수령 예정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KT’는 중소기업벤처부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금일부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 1탄의 결승전을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3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을 발표하고 있는 김훈배 전무이다. (사진출처=KT)


금번 공모전은 ▲실감미디어, ▲인공지능(AI), ▲콘텐츠, ▲푸드 테크 등의 총 9개 분야 과제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다른 역량을 보완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새로운 상생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망그로브’와 ‘이너테인먼트’, ‘이루다’라고 전했다.

특히, 9대 과제 중에서 실감 미디어 분야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랙션 가상현실(VR) 서비스’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KT‘의 개인형 VR 서비스 ’슈퍼 VR' 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현장감 및 실재감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실감 미디어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52개팀으로 공연·교육·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이지만, KT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서 2단계의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 6개를 엄선해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술 시연과 발표를 중심으로 한 최종 결승전을 개최했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훈배 전무 그리고 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중기부)

결선 무대에서 최종 선발이 된 스타트업 ▲‘망그로브’는 수중 3차원(3D) VR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 된 카메라를 개발해 스쿠버다이빙 가상 체험과 수중 공연 콘텐츠를 선보였고, ▲‘이너테인먼트’는 등교가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상호작용 기반의 VR 드라마를, ▲‘이루다’는 3D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공간을 순간 이동하며 원하는 지역으로 가상여행을 할 수 있는 실감형 여행 솔루션을 소개했다.

최종적으로 결승전에서 선발된 3개의 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 각 1억 원과 기술 개발 자금 최대 4억 원, 기술 특례 보증 최대 20억 원등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T 는 앞으로도, 슈퍼 VR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마케팅과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등 실질적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실감미디어는 기존 상식의 틀을 깰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필요하기에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이 함께 서비스를 기획하고 선보일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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