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37.1% '바이어·투자자 온라인 상담' 절실하다고 답변해...

정아라 / 기사승인 : 2020-11-03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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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내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 제공
해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및 웹 세미나 개최로 창업 생태계 조성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난 2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스타트업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0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를 약 2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필립스, 텐센트, 로레알,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기업, 벤처캐피털, 국내 스타트업까지 모두 470개사가 나선다.

지난 3월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 스타트업 종사자 273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장기화 환경에서 절실한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1%가 가장 필요한 도움으로 ‘바이어·투자자 온라인 상담’이라고 선정했다. 

 

▲  '2020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코리아'를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KOTRA)


위 조사내용을 반영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금번 행사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만나고 싶은 글로벌 기업을 무한대로 선택해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창업 생태계,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하는 「웹 세미나」 도 추진하여 4차례에 걸쳐 27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는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아세안 센터’가 함께 피칭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80개 스타트업과 아세안 등 17개 등의 해외 스타트업이 기술을 경합하기 위해 참가할 계획이며 사전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30개 사가 온라인 득표수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장은 "7회째인 금년부터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위해 '파트너링' 상담에 공을 들였다." 며, "금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우리 창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을 한 층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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