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운영 애로사항, '혁신제품 선정기업 토론회'로 해소했다.

정아라 / 기사승인 : 2020-11-13 1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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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조달청은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한 ‘혁신제품 선정기업 토론회’를 혁신제품 6개 선정기업 등과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진행하는 ‘토론회’는 혁신조달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 방식이며 혁신제품 구매확대와 제도개선 사항 등의 ‘혁신 조달 제반적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참여 기업에 혁신 조달 생태계 조성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각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진출처=조달청)


참여 기업들은 “혁신조달은 정부의 혁신성장 의지를 대표하는 정책”이라고 평가한 뒤 “혁신제품 홍보 부족과 공공기관의 인식 미흡, 창업·벤처기업 입장에서 관련 절차의 낯섦 등이 혁신조달 참여의 어려움”이라고 지적하였다.

해당 지적사항에 대해 조달청은 혁신제품 선정기업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촉진, ▲혁신기업 컨설팅 제공, ▲혁신조달지원센터 운영, ▲혁신제품 지정절차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  온라인 화상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정우 조달청장의 모습 (사진출처=조달청)


또한, 국민이 ‘혁신조달’을 신뢰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매칭 기준 확립, ▲성과지표 도입 등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조달은 국민과 함께 하는 혁신성장 정책” 이라며, “미생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이 완생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로써, 이제 시작이라는 심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혁신조달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11월 말부터 혁신제품 수요자 「정부 각 부처·지방자치자체·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혁신제품 수요기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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