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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서울창조혁신경제센터] |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관념 중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바로 “생산성 유지”와 “신규 사업 창출”이다. 기존의 생산성을 유지하며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한정된 자원을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산 원을 창출하는 것 또한 도래하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요구되는 사항이다.
그 목적과 부합하는 것이 바로 <창업>이다. “창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부가적인 기대효과를 가져오는 장점이 있다.
│ 일반 창업, 스타트업의 차이는 미래 가치로 평가된다.
│ 창업에 필요한 용어 정리는 계획에 대한 '준비'의 과정이다.
그 중에서도 이제 막, 사업을 준비하고 시작한 기업을 “스타트업”이라고 한다. “스타트업”은 일반창업과 다르게 현재의 가치보다는 미래의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는 큰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술 중심의 회사를 뜻한다. 그렇다면, 과연 “스타트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방법은 무엇일까?
어떠한 항목을 가지고 있거나, 사업의 방법을 구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운영을 위한 용어 습득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본지는 창업을 시작하거나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생소하지만 반드시 숙지하여야 할 용어에 대해 쉽게 분류해서 나열해본다.
│ 창업 자금 조달, 투자 관련 용어는 창업자와 투자자의 관계에서 비롯한다.
- 씨드머니 (Seed Money)
우리말 그대로 직역하면 ‘씨앗 자본’이라는 의미이며, 창업 초창기에 필요한 투자금 혹은 자본금을 통칭한다. 제품 개발에 필요한 최소한 금액이면서 인건비 및 자재비 등 회비용을 제외하고 순이익에 도달하는 단계까지 소요되는 전수 금액을 일컫기도 한다.
- 크라우드 펀딩 (Crowd Funding)
인터넷 중개 사이트를 통하여 투자 가치가 있는 상품의 가치와 경제적 기대 가능성을 제시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및 인터넷을 활용하여 일반적인 다수의 개인에게 투자 자금을 지원하고 요청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해당 기간 내 모금 목표 금액에 달성하지 못하면 투자자는 투자금액을 전액 상환 받기 때문에 확실한 시장 내 상품성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하거나 소비자의 심리를 관철하지 못한다면 성사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 엔젤투자 (Angel Investment)
개인이 창업하는 벤처기업에게 자금을 투자하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지불하는 방법이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면 기업가치가 상승하여 10배 이상의 이득을 취할 수도 있으나 실패할 경우, 투자액 대부분이 손실로 확정된다.
│ 경영 방법, 전략 용어는 창업주의 사업 아이템과 관련해서 인용된다.
- 린 스타트업 (Lean Startup)
단기간 제품 생산 후, 성과를 측정하면서 품질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하여 시장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시제품을 제조하여 시장에 공개한 후 반응을 관찰하여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제품을 수정해 나가므로 향후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 피봇 (Pivot)
신제품 출시 후 시장반응이 미비할 경우, 수익성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하여 서비스 및 프로모션 변경 등의 다른 방향으로 전향하는 방법이다.
- 스핀오프 (Spin-off)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다각화 기업이 특정 사업을 독립적인 회사로 분리하는 방법이다. 경험 실패 위험을 감축하고, 해당 기업은 기관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해당 창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인사관리와 연구의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 카피 캣(Copy Cat)
시장에서 유명기업 혹은 “스타트업”의 상품 및 아이디어를 모방한 것을 칭하는 용어이다. 지적재산권 및 상품판촉권 등의 침해도 있지만, 외관은 기존 제품처럼 우수해도 기술력이 부족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품질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
│ 행사, 고객 유치 용어는 창업주의 사업자, 고객 간 태도에서 시작한다.
- 피칭 (Pitching)
스타트업 창업자가 비즈니스 석상에서 자신의 항목 및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업계에서는 장황하게 사업 항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얼마나 짧은 시간에 내 항목을 인지시키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 데모데이 (Demo Day)
VC나 정부사업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와 일반인들 앞에서 본인의 비즈니스 모델(BM)과 데모 제품을 시연 및 발표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를 통해 투자 이후,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앞으로 달성해야 할 과제를 어떻게 할 것이고 얼마의 투자가 더 필요한지 등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 IR, PR (Investor Relations, Public Relations)
기업이 투자 관계자에게 경영성과 혹은 재무건전성을 보고하고 홍보내역을 작성하는 문서 혹은 발표를 “IR”,일반 대중에게는 "PR"이라고 한다. 단, ‘IR’의 경우 장단점을 적나라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투자 관계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준비된 자”가 훌륭한 <스타트업 창업자>가 된다.
단순하게, 창업 용어를 더 숙지하고 있다고 해서 그 결과까지 좋을 수 없지만 다른 누군가보다 더 많은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선지해야한다.
덧붙여서, 많은 투자자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창업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라도 준비된 사람”임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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