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지난 8일 의료기기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더스타트 = 안현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지난 8일 서울 소재의 ㈜뷰노에서 의료기기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코로나 이후 시대에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의료기기 분야의 수출 국면(모멘텀)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업계의 필요 정책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중기부는 의료기기를 포함한 3대 신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2019년 7월부터 ‘미래산업전략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분야의 괄목한 수출 성장세를 기회로 삼아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성장 저변을 넓히고 튼튼하게 다지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 장관은 “의료기기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기에 새로운 기술과 융합한 의료기기 영역에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선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9개 중소기업 대표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해 애로사항과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들을 자유롭게 전달했고,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애로 해소에 노력하고 향후에도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권 장관은 간담회 전 의료기기 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인 ㈜뷰노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저작권자ⓒ 더 스타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