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ESG 영역 확대한 7-1기 스타트업 모집

한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7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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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mbership 선발 스타트업에게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제공

[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지난 23일, 국내 최초 ‘금융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은 내년 7-1기부터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15년 5월에 최초 1기로 출범한 이후 올해 6기 55개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 원을 직·간접적으로 투자해왔다.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지난달 동아시아 금융 그룹 최초로 친환경 전략 「Zero Carbon Drive」 를 선언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 가능한 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도 이번 7-1기 모집부터 ESG 영역을 추가했는데, 기존에 선발했던 ▲핀테크, ▲딥테크, ▲콘텐츠, ▲헬스케어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Membership」 혜택과 함께 ‘신한금융그룹사’ 및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베트남 지역사회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협력해 현지 주민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청년 구직활동, △보건 및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한퓨처스 솔루션 프로그램」 을 신설할 계획이다.

 

▲  신한퓨처스랩의 7-1기 스타트업 벤처 육성의 개막식이다. (사진출처=신한은행)

‘신한퓨처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시장 개척을 돕고 베트남 현지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달하는 등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7-1기 모집에 ESG 영역을 신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Scale-up) 등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내년 1월 4일까지 신한퓨처스랩 7-1기 약 50여 개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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