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디지털러닝 지원해 ‘지역아동 교육 사각지대 해소’

박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2 15: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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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선한이웃 지역아동센터에 디지털러닝 인프라 지원
지역기업 아라소프트(주)와 함께 코로나19 시대 교육 격차 완화
▲ 사진제공=중진공
[더스타트 = 박기영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1월 2일(화) 오후 경남 진주에 소재한 이러닝기업 아라소프트㈜(대표이사 강정현)와 함께 경남 고성군 선한이웃 지역아동센터 보호아동 2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러닝 인프라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과 아라소프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결손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이날 중진공은 선한이웃 지역아동센터에 전자책 콘텐츠 학습을 위한 태블릿PC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전자책 기반의 영어교육 등 학습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아라소프트㈜는 어학교육용 전자책, 동화책 전집 등을 판매하는 블루앤트리㈜와 환경 콘텐츠 제작 기업인 안드레의 바다의 협조를 통해 ‘디즈니 잉글리쉬 리딩 클럽’ 등 400만원 상당의 전자책 교육 콘텐츠를 무상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활용 방법을 교육한다.

아라소프트㈜는 교육 콘텐츠 및 전자책 제작기업으로 전자책 개발용 상용소프트웨어를 최초 출시하기도 했다. 중진공과 아라소프트는 지역아동을 위한 교육 안전망 구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바탕으로 내부에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 협업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이사는 “우리가 개발한 전자책과 전자책 뷰어가 아동의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석효 선한이웃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교육의 양적‧질적 한계가 있었는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양 기관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수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지역에 소재한 유망기업과 함께 손잡고 아동들을 위한 디지털 러닝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중진공은 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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