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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올해 32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1990년 제2회 중소기업 주간행사의 개막행사로 최초 개최된 이래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모범중소기업인 등에 대해 대규모 유공 포상이 수여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중소기업의 저력으로 이겨내자는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 등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3점의 정부포상 92점이 수여됐고, 장‧차관급 표창 296점도 함께 수여됐다.
올해 행사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김부겸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 업종별 중소벤처기업 유공자과 유관단체 등 100여 명 미만 규모로 개최됐다.
전국 13개 권역 대표 중소기업인 등을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한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 중소기업인, 소기업·소상공인, 유공자 가족 등이 현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단해 엄주섭 대표와 한황산업(주) 박준흠 대표가 안았다.
엄주섭 ㈜단해 대표는 공기압기기 국산화를 통한 1조 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2,000억 원의 수출 달성 등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준흠 한황산업(주) 대표는 전기전자, 조선, 기계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과 상생형 일자리 만들기 등 고용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금탑산업훈장(2명), 은탑산업훈장(1명), 동탑산업훈장(1명), 철답산업훈장(1명), 석탑산업훈장(1명), 산업포장(1명),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표창(1명)을 받은 중소기업인 대표 9인에 대해 직접 포상을 전수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중소기업인들의 자금난에 대비해 지난해에 310조 원, 올해는 추경을 통해 14조 1,000억 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이행 중”이라며 “특히 디엔에이(DNA)라고 불리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 빅쓰리(BIG3)라고 불리는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데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 100여일 동안 여러 현장을 다니며 현장이 원하는 정책,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 위기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의 민생안정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이 원하는 정책,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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