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센서, 재배 환경 모니터링∙병해충 진단∙컨설팅 서비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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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팜한농 |
‘미리(MIRI)체험단’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소규모 단동하우스 농가가 대상이다.
팜한농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모집한 60개 농가와 기존 140개 농가 등 총 200여 농가들에게 디지털파밍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단 참여 농가들에게는 디지털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작물 생육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PC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의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 및 최적 방제 추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의 데이터 컨설팅도 지원해준다.
팜한농은 이번 ‘미리(MIRI)체험단’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급형 센서 장치들의 성능을 검증해 내년 4분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재배 환경 모니터링, 병충해 예측, 방제 약제 추천 및 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병해 이미지 진단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상 작물 또한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작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팜한농은 지난해 12월 디지털파밍 솔루션으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와 디지털농업 업무 협약을 맺는 등 디지털농업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디지털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서 소규모 농가들도 쉽고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개별 농가 맞춤형 솔루션으로 건강한 디지털농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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