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예비유니콘' 55곳 모집에 320개 기업 몰려

박찬현 / 기사승인 : 2020-05-18 15: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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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박찬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총 32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벤처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아기유니콘 40개사 및 예비유니콘 15개사 내외를 발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발굴된 아기유니콘에는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이 연계 지원된다.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해당하는 예비유니콘에는 기업 당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이 즉시 제공된다.

 

세부 신청상황을 보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는 총 254개사가 신청해 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도 총 66개사가 신청해 4.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국면에서 주목받는 비대면 스타트업(63.8%)이 신청자 중 대다수를 차지했다. 비대면 분야 중에서는 생활소비(24.7%), 스마트 비즈니스·금융(11.9%), 비대면 기반기술(8.1%), 스마트헬스 및 엔터테인먼트(7.2%)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중기부는 신청기업에 대해 요건을 검토한 뒤 18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사업별로 전문가 평가, 국민심사단-전문가 합동평가 등을 거쳐 오는 6월과 7,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 지원대상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혁신기술과 과감한 투자로 세계를 선도할 유니콘기업이 되고자 하는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많이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기업을 선정하는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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