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자상한 기업' 선정된 스타벅스, 창업카페 운영한다

박찬현 / 기사승인 : 2020-05-07 13: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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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박찬현 기자] 7일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3번째 '자상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코리아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해외연수 등을 포함한 예비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창업 전진기지로서 창업카페’ 10개소를 지정·운영하게 된다.

 

창업카페는 각 지역별 소규모 네트워킹 매장으로 활용된다. 청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비대면으로 교류할 수 있는 채널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커피 등의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창업카페에서 진행되는 교육·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에 기부한다.

 

이 밖에도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전문 멘토링과 투자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의 재기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연간 100명 내외의 재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창업카페로 지정되는 매장은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성수역점), 이대R, 더종로R, 약수역점(이상 서울), 인천용현DT, 천안안서점, 대구중앙로역점, 대전중앙로R, 조선대점(광주), 더해운대R점 등 10곳이다.

 

이날 서울 성수동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협약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스타트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중기부가 대한민국의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창업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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