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기구 아시아개발은행 벤처펀드를 신설, 한국은 1500만 달러 출자

홍성민 / 기사승인 : 2020-06-02 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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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트 = 홍성민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Asian Development Bank)에서 벤처펀드를 신설한다.

새롭게 신설된 벤처펀드는 동남아 동남아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 포함해, 개도국의 지속가능 발전에 필요한 분야를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게다가 동남아에 빈곤‧기아‧의료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총 조성규모는 6,000만 달러로 이중 한국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모태펀드와 기획재정부가 1500만 달러를 출자한다. 한국 외에도 핀란드 정부, 기후투자기금, 노르딕개발기금도 참여한다.

ADB 벤처펀드 출번 행사는 올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송도에서 개최되는 2020년 ADB 연차총회 때 열릴 예정이다.

ADB 벤처펀드의 출범이 동남아에 진출하는 한국의 벤처기업들 성장에 박차를 가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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