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자금 지원 외 점자단말기 등 보조공학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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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간담회는 장애인 기업과 단체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장애인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총 8명의 장애인 기업과 단체의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권 장관은 장애인이 기업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에 필요한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장관은 “장애인이 기업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무실에서 외부로 이동할 때의 제약이나 업무 수행할 때 의사소통의 불편함”이라며 “지금까지 중기부는 장애인 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 왔으나 1인 장애인 사업주의 신체적 어려움을 완화해 주는 보조공학기기 지원은 없었다. 유사한 지원사업이 고용부에 있으나 1인 장애인 사업주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장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내년부터 1인 장애인 사업주에 대한 보조공학 기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신설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장애인의 입장에서 사소하더라도 조금 더 세밀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논의된 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향후에도 장애인 기업 및 단체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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