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1번째 개관… 친환경·청년 일자리 기여

안현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8 1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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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플라스틱 카페’에서 재능기부 카페 변신, 청년 고용 지원 매장으로 탈바꿈
▲ 스타벅스 재능기부 11호점으로 오픈하는 순천 ‘NO 플라스틱 카페’ 외부 전경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더스타트 = 안현경 기자] (주)스타벅스커리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지난 28일, 순천시에 11번째 재능기부 카페를 개장했다. 2012년부터 진행된 재능기부 카페 프로젝트는 이번 달에 11번째를 맞이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지역사회의 노후된 건물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시에 개관한 11번째 카페는 순천 YMCA가 운영했던 ‘NO 플라스틱 카페’를 활용했으며, 재능기부 카페 바리스타로는 청년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도왔다. 

 

스타벅스는 오픈 준비에 필요한 교육부터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협력사인 (주)디자인어반(인테리어), (주)호진이엔지(전기시설), 조은주비산업(주)(배관설비), 한국공조에스에이(주)(냉난방시설), (주)가나기획(간판)이 용역 제공을 통해 서로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살려 재능 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재능기부 11번째 카페 오픈식에 맞춰 특별 제작한 텀블러 100개를 기부했으며, 정기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11호점 카페를 통해, 순천 지역의 친환경 활동과 일자리 고용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6일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2025년까지 ▲1회용품 절감 ▲ 식물 기반 제품 ▲친환경 매장 확대 및 물류시스템 구축 ▲ 일자리 창출 ▲ 사회적 가치 확산 등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 프로젝트로, 순천시에 개장한 11번째 재능기부 카페가 해당 프로젝트의 일부다. 

 

스타벅스의 재능기부 카페는 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장기적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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