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티아(CATIA), 로봇 자동화 시스템 등의 분활 지원
[더스타트 = 한미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아셈타워에서 금일 오전, 소속 국립학교 ‘구미전자공고·전북기계공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다쏘시스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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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빈 다쏘시스템 대표와 이준우 구미전자공고 교장 등이 체결식 기념사진에 응하고 있다. (사진출처=다쏘시스템) |
금번이 체결된 협약은, 국립공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다쏘시스템’의 전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특화교육을 실시해 3차원 설계·해석 등이 가능한 우수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 개설도 마련되는데, 학교별 전공 분야를 고려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예정으로 ‘구미전자공고’ 는 「로봇 자동화 모의실험(DELMIA)」을 기반으로 하고, ‘전북기계공고’ 는 3차원 설계 애플리케이션 「캐티아(CATIA)」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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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다쏘시스템의 대표적인 설계 소프트웨어 "캐티아(CATIA)" 이다. (사진출처=캐티아 튜토리얼) |
아울러,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립공고·마이스터고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 공모전, ▲진로상담, ▲제품화 기술자문, ▲국제자격증 취득, ▲㈜다쏘시스템 고객사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교육 과정 운영과 협력 프로그램은 ‘21학년도부터 특화반 학생을 선발해서 진행되며 금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는 ’부산기계공고‘는 시범사업 성과에 비례해서 추후 참여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기업으로 ▲항공우주, ▲자동차, ▲전기전자,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해석, 생산의 공정까지 제품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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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 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다쏘시스템 (사진출처=다쏘시스템)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미 금년 8월부터 ‘㈜다쏘시스템’ 과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제조분야 창업기업에게 소프트웨어 및 전문가 교육·자문 등을 제공하는 ‘다온다(DAONDA)'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금번 국립공고 교육지원이 두 번째 협력 사업이다.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해당 기관 소속 국립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우수기업으로 취업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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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빈 (주)다쏘시스템 대표가 해당 교육 과정과 체결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다쏘시스템) |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미래 인재 육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학창시절부터 기술을 배워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디지털 원주민)가 되는 것은 국제적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라며, “마이스터고와 협력해 세계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준우 구미전자공고 교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하는데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지원체계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두승 전북기계공고 교장은 “오늘 협약으로 학생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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