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창업관련 동아리 활동의 내실화가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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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의 생각이 곧 정책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은 매년마다 여성가족부에서 강조해왔다. (사진출처=여성가족부) |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 9일 오후부터 온라인으로, 2005년부터 매년마다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특별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청소년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와 이념의 자립을 위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시·도의 청소년들과 중앙에서 선발한 청소년들을 포함한 약 500여 명이 해당 전문가와 토론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시행정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거나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 활동은 국가가 범정부적 차원에서 시행해야 할 청소년기본법 제 12조를 이행하는 구현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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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청소년특별히의 출범식이 지난 5월 29일부터 진행되었다. (사진출처=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
‘청소년 특별 회의’에서 논의되는 의제는 청소년 위원들이 지난 5월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 「스스로 서는 청소년, 세상의 중심에서 미래를 외치다」였다. 항상,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의제를 선정하였고 매년마다 청소년들의 자립에 대해 취업·보호·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해왔다.
올해 상정된 의제 중에서, ‘취업’ 영역에서는 ▴청소년 근로에 대한 인식 개선,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내실화 등의 과제가 상정되었다. 또한, ‘보호’ 영역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자립 지원 강화와 ‘경제’ 영역에서는 ▴청소년 수당 ▴청소년 바른 소득 키움 통장(가칭) 등의 청소년의 현실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되어 의결과제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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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특별회의'가 진행되는 추진과제를 진행하는 표이다. (사진출처=여성가족부) |
최종적으로 상정된 과제들은 ‘전국 청소년 특별회의 위원’ 전원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안이 확정되어, 여성가족부를 통해 각 소관 정부부처에 건의될 예정이고 12월부터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건의된 각 제안들에 대한 각 부처의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정부에 제안하는 정책과제를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소년의 지속적인 정책 참여를 독려하며 일상에서 청소년들이 토론하고 논의하는 데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특별회의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청소년특별회의 참여 이모티콘’을 청소년특별회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2만 명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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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청소년들이 정부 정책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한 이모티콘이다. (사진출처=여성부) |
윤효식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일상의 삶과 밀접한 정부 정책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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