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매년 1만개 신규 스타트업 발굴과 신세계 시장의 판로 형성해...

정아라 / 기사승인 : 2020-12-09 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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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1년 스타트업 발굴 의사 표명해...

[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오늘 오전 10시,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 을 알리는 개회식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무역협회)


오늘 진행하는 기념식은 지난 7월 부산항에서 출범한 ‘HMM’사의 국적 1호 세계 최대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 호’의 전기운 선장이 지브롤터 해협에서 영상을 통해, “우리 무역인의 노력 결실을 안전하게 수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해 출발을 선포하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막을 올렸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4년 연속 수출 5,0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우리 무역인들을 동시에 격려했다.

- 문재인 대통령,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매년 1만 개씩 발굴”
취임 이후부터 매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은 코로나를 겪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 거 “온라인 수출은 거래비용이 적고, 진입장벽도 낮다.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창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무역금융부터 통관, 법률상담에 이르기까지 수출 지원시스템을 디지털 무역 시대에 맞게 전면 개편할 것이다.”라고 했다.

 

▲  기념식 개회사가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이 매 년마다 본 행사를 참여했다. (사진출처=정부24)


또한, “세계 경제의 변화에 대응하며, 보호무역의 바람도 거셀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무역 질서의 재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비대면 사회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무역의 시대도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시장 다변화를 위해 「알셉(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협정)」 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마무리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다함꼐, 더 멀리' 라는 주제로 출발한 이번 '무역의 날 행사'는 유튜브 생방송과 동시에 진행됐다. (사진출처=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인 이동 제한, 물류난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주요국을 능가하는 회복세를 보이며 4년 연속 5천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라며 “코로나 위기가 언제 종식될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무역인들의 지혜와 ‘하면 된다’라는 도전정신으로 회복의 활로를 열고 민관이 힘을 모아 혁신한다면 한국 경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종례식은,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가 우리 수출품을 싣고 떠나는 영상과 함께 당일 출발하는 화물기 기장의 “우리 수출품의 수송을 책임지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세계 어디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운항하겠다.”라는 이륙 멘트와 함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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