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MO, 떡 제조中企 대상 국내 최초 ‵스마트HACCP′인증 지원

박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3 13: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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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기반 솔루션개발사업 통해 11개 영세 떡 제조中企 디지털화 지원
▲ 사진제공=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더스타트 = 박기영 기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박한구, 이하 추진단)이 국내 최초로 떡 제조 중소기업의 스마트HACCP 인증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추진단은 ‵클라우드기반 솔루션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떡 제조 HACCP 솔루션′에 대해 11개 영세 떡 제조 중소기업 현장에 보급을 마쳤다. 특히, 이 중 ‵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주)′는 떡 제조 업계에서는 국내 1호로 스마트HACCP 인증을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떡 제조 HACCP 솔루션′은 ICT장비 및 온도센서를 도입해 제조공정 내 금속검출, 온도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전송이 가능하며, 또한 보고서 자동 출력서비스를 통해 태블릿 PC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공정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동 솔루션 도입기업 ‵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주)′ 박현철 대표는 ‶시스템 도입 후, HACCP 관리를 위한 수많은 서류작성을 전자문서로 대체되고, 실시간으로 공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공정의 정확성이 높아졌고,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어 솔루션 도입 전 대비 매출액이 37% 상승했다″며, ‶퇴근 후에도 냉동보관창고 작동 여부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공정상태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기반 솔루션개발사업을 통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형 업무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도축장 스마트HACCP 솔루션 구축′ 등 6개 분야의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영세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HACCP인증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국내 식품제조 및 가공업 영세기업도 스마트화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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