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 스타트업 '중동 현지 진출 창업 기회' 부여

윤상학 / 기사승인 : 2019-09-02 0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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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2주, 아부다이 1주 간 '주수르 액셀레러에티' 실시
'쇼룩파트너스'와 멘토링 체결 및 투자가 상담 주선 예정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하 ‘KOTRA’ 가 오늘부터 약 3주 동안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주수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Jusoor Accelerator Progr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시도하는 것만큼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2주, 아부다비에서 1주 간 운영된다. 해외 무역관이 직접 현장 밀착하여 기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1:1 멘토링’과 ‘현지 스타트업 및 창업기관 방문’, ‘데모데이’, ‘투자가 상담 주선’ 등으로 구성한다. 특히, ‘아부다비’에서는 국부 투자 설립 창업 지원 시설인 ‘허브71(Hub71)'에 입주하여 현지 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의 투자가와 직접적인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유망 벤처 캐피탈이면서, 본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두바이 무역관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쇼룩파트너스(Shorooq Partners)’의 전문 멘토링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기업은 교통정보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시그널’, 한류콘텐츠를 활용해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잼’, 중동에 특화된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아부하킴’ 등 6개사이다.

이관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 중동지역본부장은 “아랍에미리트는 POST Oil 시대를 대비해 산업 다각화 정책의 일환으로 세계적 스타트업 유치에 필수적인 곳”이라며 “본 프로그램으로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과 투자 유치, 기술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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