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정아라 기자] ‘LG CNS’ 바로 오늘, 사외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몬스터」 3기로 지정할 3개 사를 최종 선발하고 6개월간 자금 지원 및 ‘LG그룹’과 협업할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3기 스타트업에 선발된 3곳은 ▲음성 AI 기술의 ‘㈜LOVO’, ▲AI 기반 문자 인식의 ‘㈜로민’, ▲스마트 물류의 다크호스 ‘㈜리코어’이며, 각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약 1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스타트업 몬스터’에 240개 사 지원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경쟁률은 80대 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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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된 스타트업 3곳의 경쟁력
‘㈜LOVO’는 AI 성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데, 성우 목소리 샘플을 학습한 다음 그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단조롭고 기계적인 음성이 아닌 실제 사람과 같은 목소리 톤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LG CNS’ 는 해당 기술을 ▲AI 튜터, ▲AI 콜센터 등 음성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
‘㈜로민’은 AI 기반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텍스트 스코프’를 개발했는데, 문서의 아날로그 정보를 자동 인식해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적은 AI 학습량에도 문자 인식률이 높고, 어둡거나 복잡한 외부 환경에서도 문자를 인식할 수 있다.
‘㈜리코어’는 빅데이터,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리웨어’를 개발했는데, 고객사 수요에 부합하는 물류 거점을 구축하고 관리한다. 해당 플랫폼은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IoT(사물인터넷) 등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LG CNS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면서 “LG CNS는 신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자금, 판로를 활용하는 윈-윈(Win-Win)모델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 하나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몬스터」 를 시작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그룹의 DX 파트너를 확보하여, 3년간 총 9개 스타트업을 선정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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