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벤처 도입을 희망하는 민간기업과 창업자의 정보 교류 기회 제공
[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오후, 팁스타운에서 <개방형 혁신 시대, 사내 벤처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사내 벤처 정책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고 있는 산업 기술에 대응하고 국제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들은 발전을 통한 시장 개척을 위해 ‘사내 벤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내 벤처 지원 정책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그 역할과 과제에 관한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 전략을 찾기 위해, 사내 벤처의 ‘문화 확산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다.
미국의 사내 혁신 전문가 ‘마크 마이어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세계적 선도 기업의 시장과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차원의 사내 혁신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에 부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사내 벤처 활동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박영훈 GS SHOP 전무는 ‘사내 벤처를 통한 기업 내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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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벤처 정책 공개 토론회'의 진행순서와 내용이다. (사진출처=중기부) |
그 후부터, 사내 벤처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방형 혁신 시대에서 사내 벤처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공개 토론을 진행하였고 발표자와 토론자 및 방청석 참여자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추진하였다.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사내 벤처 육성 체계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민간 중심의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 순환적 구조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며 “이 프로그램은 현재 대기업 등 40개 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이 중 67.5%인 27개 사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사내 벤처를 도입했고, 사내 벤처 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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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단계적 패키지 지원의 내용이다. (사진출처=중기부) |
또한, 석 실장은 이번 공개 토론은 개방형 혁신 시대에 사내 벤처가 나아갈 길을 찾는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사내 벤처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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