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펀드 업무집행조합원(GP)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펀드의 총 규모는 약 250억 원 이상이며, 그 중에서 인천광역시가 2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중점적으로 투자할 대상은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분야’의 업력 7년 이내의 지식재산을 보유한 관내 기술 창업기업으로, ‘업무집행조합원’의 신청 대상은 관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천 지역 본사를 둔 AC 및 VC 대상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분야 관내 창업기업 대상 출자액(20억 원)의 3배 이상 의무 투자를 조건으로 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광역시는 관내 AC 및 VC의 투자를 유도하여, 다양한 투자 경험과 기업 육성 노하우 활용으로 관내 투자생태계 활성화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유니콘 기업’의 발굴·육성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투자조합의 운영은 미래 융·복합 산업인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 투자사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하여 노하우·기술을 벤치마킹하고, 공동의 협력을 통해 인천 지역이 국내 창업 투자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공고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공고일 기준 2주 뒤인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14일간 우편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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