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특허청은 금일 오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0년 하반기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한 해당 「투자유치설명회」 는 금년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개최횟수와 참가기업 및 투자자를 대폭 확대하였다.

㈜리센스메디컬, ㈜빈센, ㈜고산테크, MH기술개발, ㈜에덴룩스 등의 참가기업 10여개사에 2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진행되었다.

또한, 금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행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특성화 대학 등이 공동으로 발굴한 호남·영남권역의 기술 창업 28개사가 총 6회에 걸쳐 40여 명의 투자자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기업설명을 할 예정이고, 회차별 참가기업의 기술 분야 및 성장단계를 고려해서 맞춤형 투자자를 선별적으로 모집해 투자의 가능성을 상승시켰다.

이번 행사의 참가기업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식재산 스타트업 바우처’ 및 ‘기업 설명 컨설팅 지원’과 함께 우수발표기업 시상 그리고 ‘21년 특허청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KDB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SGI서울보증’ 등의 민간금융기관의 투자 금융지원 기회도 제공한다. 

▲ '2020년 하반기 로드데이 일정'이다. (사진출처=특허청)

아울러, 특허청과 경남도청이 함께하는 오는 11월 24일의 ‘폐막행사’는 국내 최초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으로 진행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면서도 투자자 참여를 확대하고 ‘패널토론·오픈마이크’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 구성으로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의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참가기업을 위한 연계지원 강화를 통해 코로나 사태 후에도 우수특허를 가진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을 지원하는 대표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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