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항만ㆍ물류 관련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박찬현 / 기사승인 : 2019-07-25 15: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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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천만원 규모의 4개 항만공사 창업 해커톤 'SPLASH'개최
고교, 대학(원)생 누구나 8월 30일까지 아이디어 제출 가능

[더스타트 = 박찬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와 부산, 여수·광양,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가 힘을 모아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창업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예비 해양인들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제1회 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인 ‘SPLASH’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들의 빛나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해커톤으로, 오는 9월 23~24일 무박 2일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 개발, 디자인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제시하는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진행 방식이다. SPALSH는 행사 타이틀로, 넓은 바다 위 창의의 물결에서 튀어 오르는 물방울처럼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했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해양 스타트업을 육성해 창업연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이번 해커톤은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등 총 4가지 분야를 모집하여 진행한다.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라는 사업분야에서 고교 및 대학(원)생이 만드는 패기와 도전으로 펼쳐지는 열정의 무대인 'SPLASH'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 결선 무대에 오를 참가자를 선정한다.

 

기존의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와의 차별점으로 기술거래사, 변리사, 스타트업 대표 등을 멘토단으로 구성해 결선 참가자들과 멘토-멘티 방식으로 팀을 이뤄 실제 스타트업이 시행 초기에 마주하기 쉬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한 후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개선은 물론 다양한 멘토와의 만남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대회 심사를 위해 벤처캐피탈의 담당자를 초청해 실제 창업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들의 특징에 관한 조언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 원(대상 4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이며 참가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및 대학(원)생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남봉현 사장은 “청년들의 항만·물류 창업 아이디어를 토대로 항만업계에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창업물결이 파도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SPLASH 행사가 젊은 인재들이 창의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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