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오전 8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비대면･온라인 트렌드 활용 중소기업 수출 지원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다소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온라인 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반기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중소기업 온라인･비대면 수출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세부 정책 과제를 보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된 수출 여건에 대응하여 기존의 오프라인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해외 온라인 마케팅 및 한류 시장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동제한 등으로 인한 물류관리 애로 해소 등을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상하는 유망품목에 대한 중･장기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책도 병행하는 등 신속한 대처를 통한 성과 사례를 창출했다.

성과사례를 보면 

- 성과 사례 #1 : 비대면 화상 상담회 및 매칭으로 참여기업 거래 활성화
중진공, 중앙회, 무협 등의 수출유관기관과 지방청 협업을 통해, 약 1천여 개의 기업과 2천여 건의 상담 매칭으로 2억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사후 점검 결과, 131개의 벤처기업이 1천 8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달성했다.

- 성과 사례 #2 : 해외 온라인 몰 입점 및 마케팅 연계로 수출액 증진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대규모 온라인 몰에 입점을 지원하고 마케팅 연계를 바탕으로 참여기업의 평균 수출이 4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내수기업>이었다가 ‘해외 온라인 몰’에 입점한 기업 상당수가 7월 기준으로 평균 1만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 성과 사례 #3 : 브랜드 및 신뢰성 확보로 지속적 상품 가치 향상
국가에서 상품에 대한 브랜드를 인증하여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한류 연계 마케팅 등의 지속적인 가치 향상을 강구한 결과 평균 수출 증가율 22%를 기록했다.

- 성과 사례 #4 : 상품 결합 및 각종 행사 추진으로 매출 증진
두 가지 상품을 결합한 상품을 제시하고, 동행세일 행사와 온라인 기획전 등을 바탕으로 실제 판매까지 비대면 유통을 통해 25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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