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홍성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4월 2일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워져, 벤처투자가 위축된 현 시점에 다시 벤처투자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유관기업에 추천을 받은 100개의 기업 중 투자자들이 투표하여 10개로 추려졌다.

추천받은 기업은 경제가 위축되는 코로나 시대에 역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의료‧바이오산업으로 정해졌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의 분야는 신약개발, 진단키트, 의료기기, 의료 소프트웨어이며, 최종선정된 기업 중 1곳은 뉴욕에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탈 투자자들 역시 약사, 의학박사 등 바이오 전문 투자자 30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투자설명회가 되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위기를 발판으로 창업‧벤처 기업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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