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트 = 윤상학 기자] 조달청은 오늘 오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등 29개 기관의 ‘추천’과 ‘기술 및 품질심사’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벤처나라 상품 지정’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 '벤처나라'의 홈페이지는 다양한 혁신 아이템을 사업자가 등록하여 거래할 수 있다. (사진출처=벤처나라 홈페이지)

- 융복합 신기술로 제작된 4대 아이템
심사를 통해, 지정된 상품은 융복합·신기술로 제작된 ‘열화상 이중화 카메라’, ‘공기정화 LED 실내 조명등’, ‘맨홀 덮개 분리장치’, ‘조립구조 목재테크’ 등이었다. 또한, 이 상품들은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벤처나라>에 등록하여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교육 및 홍보 등의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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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작은 크기의 열화상 2중 카메라이지만, 융복합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사진출처=조달청)

-열화상 이중화 카메라
열화상 센서로부터, 사람의 온도를 검출하여 이상징후를 전달하고 공장, 화재 발생 가능한 지역의 온도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감시한다. 2개의 영상를 바탕으로,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서 영상을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위험물'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다.

▲ 살균과 소독, 그리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조명등이 인기가 가장 많다. (사진출처=조달청)

- 공기정화 LED 실내 조명등

가시광선에서 발산하는 촉매와 LED 조명기구를 융복합한 제품으로 24시간 가시광촉매 반응을 통해 주방의 세균 및 냄새를 제거하고, 유해한 물질을 분해하여 공기 정화 기능과 함께 LED 조명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 산업현장 및 도로공사 직원에게 각광 받고 있는 상품이다. (사진출처=조달청)

- 맨홀 덮개 분리 장치

고착되거나 노후되어 개폐가 불가능한 '맨홀 뚜껑'을 안전하고 쉽게 열 수 있는 <맨홀뚜껑 개폐기>로 80Kg~175Kg에 달하는 '맨홀뚜껑'을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접이식 레버로 된 제품이다.

▲ 탄성클립을 활용한 목재 조립은 작업시간단축과 안전의 2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사진출처=조달청)

- 조립 구조 형태의 '목재 테크'
기존 못, 볼트 등의 체결부재를 사용하지 않고 , 스테인레스 재질의 탄성클립을 사용하여 목재를 조립하는 것으로 계절에 영향을 끼치는 <목재판 뒤틀림> 현상을 방지하고 안전상 위해 요소를 제거하면서 작업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 '벤처나라'의 규모와 혜택

2016년 10월부터 출범한 ‘벤처나라’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1,465개사 9,900개 상품이 등록된 대규모 시장이다. 또한, 이 시장에 등록된 기업은 SIG서울보증보험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이행보증보험 등의 2년간 5억 원의 한도에서 ‘무담보 보증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벤처나라>는 창업의 혁신 상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슬라메이트)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향후, 벤처·창업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 융복합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조달시장에 많이 진출하고 국내 및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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